‘10억 로또’ 대치 푸르지오 써밋 7월 분양

분양 아파트로 토지거래허가제 예외
“즉시 입주 안 해도…전세 가능”
명문 휘문고 인접…교육인프라 갖춰
인근 대치래미안 시세 대비 반값
  • 등록 2020-07-02 오후 2:43:49

    수정 2020-07-02 오후 2:43:49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이르면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구에서 선보이는 첫 ‘써밋’ 브랜드로 구마을 1~3 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지어지며,이중 1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 등이다.

특히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드물게 펜트하우스 타입도 일반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101㎡A △107㎡A △129㎡A △150㎡A △155㎡A 등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각 1가구씩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단지는 전용 85㎡이하는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고,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50%와 무작위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5%를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기존 주택 처분 조건하) 사이에서 당첨자를 가린다

가장 큰 관심사인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1만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59㎡는 12억원대, 전용 102㎡는 18억원대다. 같은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59㎡가 지난달 25억원대에 팔렸던 것과 단순 비교하면 약 1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발생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은 지난 6·17대책을 통해 잠실동·삼성동·청담동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다. 그러나 이 단지는 규제 발표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허가구역에 다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 즉 실거주 의무도 없을 뿐더러 자유로운 전세계약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환경, 높은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어 서울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입지로 손꼽힌다.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에 위치했다. 일대에 경기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도 있다. 또 입시 1번가로 평가받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이에 조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는 2호선 삼성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3호선 대치역 등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의 중심부를 잇는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업무지구는 물론 서울 전역과 수도권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삼성역을 관통해 지나가는 광역급행철도 GTX-A, C노선이 조성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다양한 개발계획도 예정돼있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했다.

분양관계자는 “코로나 19를 대비해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순 온라인을 문을 열 계획”이라며 “향후 청약 당첨자에 한해서는 직접 평면 유닛(샘플 가구)을 둘러볼 수 있도록 현장 모델하우스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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