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령기 환자 총 70명…대부분 가족 감염 학교내 감염 '아직'

  • 등록 2020-06-03 오후 2:25:31

    수정 2020-06-03 오후 2:25:3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중 학년기 연령의 코로나19 의심신고 총 4만8889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70건(0.14%)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해외유입과 관련된 18건과 18세지만 사회인 대학생으로 분류된 14건을 제외한 40건에 대한 감염경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 간 전파가 14건으로 35%로 가장 많았다. 학원, 학습지, 과외와 관련된 감염이 14건, 35%였다.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전파가 4건이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교내에서 감염전파가 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해 잠복기 동안 모니터링이 현재 진행 중이고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시와 교내 전파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학교에서의 감염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출근, 등교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생은 노래방, PC방, 교직원은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의 장소에 대비하도록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전 또는 검사를 받은 이후에는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집으로 귀가해 집에 머물러야 한다”며 “집에서도 가족이나 동거인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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