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구로구, 안전귀가 돕는 ‘스마트 보안등’ 설치

1인가구 밀집지역에 350곳 구축
안심이 앱 연계해 긴급신고 가능
  • 등록 2021-11-24 오후 3:39:28

    수정 2021-11-24 오후 3:39:2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구로구가 1인가구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밀집돼 있는 구로2동 일대 350곳이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된 LED 보안등이다.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계해 주민에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앱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구로통합운영센터와 관할 지구대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된다. 또 깜빡이는 ‘스마트 보안등’을 보고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구는 또 심야(오후 9시∼익일 오전 2시 30분)에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 보안관’을 운영 중이다. 또 구로역, 신도림역 등 관내 7개 전철역 부근을 중심으로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도 실시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 귀가를 돕는 스마트 보안등 사업을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로구 구로2동 일대 설치된 스마트보안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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