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택시회사 운영에 200억 출자

티제이파트너스, 사업자금 120억 확보
진화·케이엠원 운영자금 각 40억 투입
  • 등록 2019-10-04 오후 5:29:50

    수정 2019-10-04 오후 5:29:5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최근 인수한 택시회사인 진화(구 진화택시)와 케이엠원(구 중일산업)에 운영자금 200억원을 투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7일 택시회사 운영 계열사인 티제이파트너스에 200억원을 출자했다고 4일 공시했다. 티제이파트너스는 200억원을 출자받은 직후 진화와 케이엠원에 각각 40억원을 출자했다.

진화와 케이엠원은 확보한 4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티제이파트너스는 나머지 120억원에 대해선 사업자금에 사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시를 통해 출자목적에 대해 “티제이파트너스의 타법인 주식 취득자금과 운영자금”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택시회사 인수 가능성을 내비쳤다.

진화와 케이엠원은 택시면허를 각각 90여대와 80여대 보유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현재 중형택시만 운행 중이며 일부 면허를 카카오T블루(구 웨이고블루) 차량으로 참여시킨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적극적인 택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선 이달 법인택시들이 참여시켜 카니발과 스타렉스 차량을 활용한 대형택시인 ‘벤티’를 800대 규모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너사로서 지원해오던 가맹택시사업자 타고솔루션즈(현 KM솔루션즈)를 직접 인수해 브랜드 중형택시 시장에 진출했다. 타고솔루션즈 차량 확장에 어려움을 겪던 카카오T블루 운행 차량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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