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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청 직원들은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구지역자율방재단원 30명과 함께 1500개의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서양호 중구청장도 코로나19 방역물품 포장에 참여했다.
폭염 취약계층 전담공무원은 제작한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거주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준비에 나서게 된다.
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을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홀몸어르신, 쪽방거주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올해 지난해 못지않은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로부터 취약한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장마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