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준석 법적 대응, 당·자신에 도움 안돼…선공후사 당부"

SNS서 "대통령 일하도록 합심협력할 때"
  • 등록 2022-08-08 오후 4:12:39

    수정 2022-08-08 오후 4:14:3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이준석 당대표를 향해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복귀 일성으로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는데, 이준석 대표가 법적 대응을 예고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 대표가 지금 이러는 것은 국민에게도, 당에도 그리고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금은 국가적 경제·안보 복합 위기를 풀기 위해서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기 초의 대통령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합심협력할 때이지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선공후사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할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출범 근거로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데 이어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비대위 출범과 함께 당대표 사퇴 위기에 놓인 이준석 대표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예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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