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16강전도 광화문 '거리응원'…서울시 "방한준비" 당부

서울시, 붉은악마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6일 새벽 2시까지 5호선 운행 연장
경기 종료 후 2·3·5호선을 각 2편씩 증회
  • 등록 2022-12-05 오후 5:37:40

    수정 2022-12-05 오후 5:37:4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6일 새벽에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개최되는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조별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지속 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참가자를 위한 방한대책도 준비한다

서울시는 이날 거리응원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한다.

이번 브라질전 거리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시기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주최측에서도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은 늦은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 운행을 6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4회 추가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수 있어 오전 6시 전·후로는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한다.

버스의 경우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오전 3~4시에 집중 배차하여 운행할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하고, 행사 전·후 주최측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거리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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