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전 회차 매진에 '드레스 리허설' 공개

개막 직전 최종 무대 점검 리허설
29일 오후 2시 공연…홍향기·이동탁 출연
75~80% 할인가 책정, 14일 티켓 오픈
  • 등록 2021-10-12 오후 2:21:01

    수정 2021-10-12 오후 2:21: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지젤’의 드레스 리허설 티켓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포스터(사진=유니버설발레단)
드레스 리허설은 공연 개막 직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무대 리허설이다. 분장과 의상을 갖추고 본 공연과 동일하게 무대를 재현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하는 ‘지젤’의 공연 전 회차가 조기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29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드레스 리허설에서는 수석무용수 홍향기, 이동탁이 각각 지젤 역, 알브레히트 역을 맡는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본 공연 예매를 아깝게 놓친 고객들로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했다”며 드레스 리허설 오픈 취지를 설명했다. 티켓 가격은 본 공연의 정가 기준 75~80% 할인된 2만~3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발레 공연 중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이 처음이다. 발레 공연에서 드레스 리허설은 녹음 반주 또는 피아노 반주로만 연습해온 무용수들이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자리인 만큼 무용수와 지휘자, 무용수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첫 교감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발레단 관계자는 “리허설의 특성 상 진행 중 잠시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드레스 리허설 본연의 목적 외에 관객의 몰입감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 리허설만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객은 관람하는 공연이 아닌 제작과정을 함께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신선함과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호두까기 인형’ 다음으로 가장 높은 유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드레스 리허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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