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이번주 폭염, 실외 2m 거리두기 시 마스크 착용 안 해도 돼"

"무더운 실내서 마스크, 체온에 영향 줄 수 있어"
"오후 2~4시, 가급적 실외 외출 자제해달라"
  • 등록 2021-07-19 오후 3:13:56

    수정 2021-07-19 오후 3:13:5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번주 폭염과 관련해서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에는 현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지침이 돼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 청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또 폭염에 대한 경보가 예정돼 있다”며 “무더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에는 심박수나 호흡수, 체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저희가 폭염의 건강수칙에서 주로 안내해 드린 것은 그늘, 물, 휴식 등 세 가지를 강조해드리고 있다”며 “특히 폭염으로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가급적이면 실외 외출을 자제해주고, 그늘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해주실 것을 계속 요청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 청장은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에는 현재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지침이 돼 있다”면서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수칙들을 잘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외에서 장시간 작업할 때는 사람 간에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그리고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하고,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게 폭염에 대한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그런 점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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