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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톡스]장중 2600선 돌파…“내년 초 2700까지 갈 것”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 분석
“반도체 외에도 시장 전반적으로 호실적 달성”
  • 등록 2020-11-23 오후 2:36:56

    수정 2020-11-23 오후 2:36:5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며 장중 2600선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지난 2018년 1월29일(2598.19) 기준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년 10개월만이다. 전문가들은 2700선까지 코스피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오후 2시24분 기준 시황 추이.(자료=신한HTS)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6포인트, 1.85% 오른 2600.7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11분 기준 외국인은 7202억원, 기관은 1339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의 사자 행렬 동력으로는 올해 3분기 상장사들의 호실적이 꼽힌다.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90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03조1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12.19% 증가, 영업이익은 36조4000억원으로 57.78% 증가하는 등 개선세가 뚜렷했다. 반도체 대장주의 주가 상승률도 호재다. 이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반도체 업황도 좋지만 이번 실적이 잘 나왔다”면서 “매출이 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IT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한국의 ROE가 올라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기세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주가란 기본적으로 최소 3개월 뒤를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이 매우 좋은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은 결국 기댓값, 장기금리와 기업이익 두 개의 축을 놓고 보는데 있어 경기 방향이 좋고 달러가 강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외국인 매수가 강화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코스피 강세장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윤지호 센터장은 “올해 연말과 연초까지 시장은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전망을 2700선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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