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월 총 24만9734대 판매…"코로나 기저효과·해외판매 상승"(상보)

국내 5만1128대·해외 19만8606대
스포티지 2만7955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 아직…해외 판매 120% 증가"
  • 등록 2021-05-03 오후 4:05:47

    수정 2021-05-03 오후 4:05:47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전년 동기 대비 78.0% 증가한 24만 9734대를 판매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5만 1128대, 해외 19만 860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 795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864대, K3(포르테)가 2만 259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4월 국내외 판매 실적 (표=기아)


기아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만 1128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8670대)로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승용 모델은 △K5 6607대 △레이 3808대 △모닝 3348대 등 총 2만 2047대가 팔렸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K8은 기존 K7을 포함해 5017대를 기록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228대, 셀토스 3491대 등 총 2만 2207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69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874대의 실적을 냈다.

기아의 지난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0.9% 증가한 19만 8606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다. 지난해 4월 실적은 8만99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7% 감소한 수치였다.

차종별 해외 실적 경우 스포티지가 2만 6788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337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21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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