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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김정례 주무관, 만장일치로 인도양참치위원회 의장 선출

'국내 2대 참치어장' 인도양 어종 보존·관리 국제기구
'세계 최대 어장' 중부태평양수산위원회 의장 겸임
  • 등록 2021-06-11 오후 9:00:00

    수정 2021-06-11 오후 9:00:00

신임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의장에 선출된 김정례 해양수산부 주무관. (사진=해수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주무관이 제25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으로 선출(2021~2023)됐다고 11일 밝혔다.

IOTC는 다랑어 등 인도양 수역에서 서식하는 어종의 적정한 보존·관리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1996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몰디브 등 33개국이 회원국이다.

인도양은 태평양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참치 생산 수역으로 연간 약 500억원 규모(2020년 기준 약 2만 1265톤)의 참치가 생산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2010년부터 한국 대표단으로 IOTC 회의에 참석해 왔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해수부 전문관을 거쳐 2017년부터 국제통상부문 민간경력채용으로 해수부 주무관으로 근무해왔다.

2017년도 제21차 총회에서 IOTC 부의장(2017~2019)으로 선출돼 2019년 제23차 총회에서 연임(2019~2021)했다. 올해 1월 의장이 사임하며 최근까지 의장 권한대행으로 활동했다.

그는 수많은 회원국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뛰어난 리더십, 수역별 특성과 기구별 규정에 통달한 전문지식, 어학실력을 겸비한 국제 전문가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의장대행으로서 김 주무관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각 회원국들의 입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중재해 인도양 수자원 관리와 관련된 주요 논점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총회에선 이 같은 업무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주무관은 세계 최대 참치 어장이자 우리나라 첫 번째 참치 생산 수역을 관리하는 중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의장도 맡고 있다. 과거에도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이행위원회 의장 등 여러 국제기구 의장직도 역임했다.

해수부는 김 주무관이 앞으로도 세계 수산자원 관리 및 합리적 이용과 관련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동식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우리나라 참치 생산의 큰 축을 차지하는 인도양참치위원회의 의장으로 한국인이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입장 반영과 국제수산분야 규범 선도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한 어업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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