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임신부 등에 마스크 3000매 긴급 지원

임신부 837명·희귀질환자 163명 우선 지원
  • 등록 2020-03-17 오후 2:10:07

    수정 2020-03-17 오후 2:10:5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신부 등 감염 고위험군 1000여명에게 1인당 KF94 마스크 3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구매 가능일자와 수량이 한정돼 있어 감염에 취약하고 오래 서있기 힘든 임신부와 희귀 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의 경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구는 긴급하게 마스크 3000매를 자체 확보해 감염 취약계층인 임신부 837명과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 163명에게 마스크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대상자에게는 마스크 전달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마스크는 개인당 3매(KF94)로 각 동 주민센터의 통장님을 통해 16일부터 자택으로 방문 전달한다. 이후 구는 지역 내 모든 임신부에게 마스크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감염위험이 높은 임산부와 희귀질환자에게 마스크를 우선 지원해 건강취약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는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가 임신부 및 희귀질환 의료비 대상자들에게 긴급 지원한 마스크.(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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