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가 힘…멜론, 기술력 바탕 '개인화' 더욱 고도화

국내 음원 플랫폼 첫 개인화 큐레이션 시작
스마트EQ, 이용자 최적화된 음질 음악 제공
'나만의 월단위 차트'·멜론 통해 알람설정도
  • 등록 2020-06-09 오후 2:57:03

    수정 2020-06-09 오후 9:42:43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처음으로 큐레이션을 도입한 카카오 멜론이 빅데이터, 데이터분석, AI 추천 엔진을 통해 더 발전된 AI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카카오 제공)


9일 카카오에 따르면, 멜론 추천 라인업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추천시스템, 수십만 플레이리스트로 보다 더 정교해졌다. 실시간 감상 이력을 바탕으로 방금 들은 곡의 느낌을 이어가도록 유사한 곡을 추천하는 ‘유사곡 믹스’도 큰 인기다. 기간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이용자 취향을 추천에 충실히 반영한 덕에 멜론 5.0 출시 이후 추천서비스 ‘포유(For U)’에서 재생되는 스트리밍 수가 약 2배 상승했다.

멜론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음질에 민감한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 EQ 기능이 대표적이다. 스마트 EQ는 청력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가 청음 가능한 음역대의 주파수를 측정하여 개인 청력, 이어폰에 최적화된 EQ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어, 재생목록, 설정 메뉴 등 경로에서 하이브리드 EQ(10band)를 선택해 EQ 설정 화면에 접근할 수 있다. 써라운드 EQ에선 차량이나 실내에 설치된 스피커와 청음자간 위치를 측정해 공간에 최적화된 섬세한 EQ를 설정해준다. 상황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과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설정을 변경하고 원하는 곡 음질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멜론은 △앨범 제목순 △아티스트 이름순 △많이 들은순 등 6가지 재생목록 정렬 필터를 지원해 자유자재로 원하는 곡 순서를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DJ플레이리스트나 맞춤선곡을 자주 이용하거나 재생목록을 전체 재생 혹은 셔플재생으로 감상하는 타입이라면 재생목록 설정에서 ‘중복곡 삭제하고 담기’를 설정하면 중복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만 재생목록에 담을 수 있다.

개인화 큐레이션을 통해 ‘나만의 톱100 차트’를 월 단위로 확인할 수도 있다. 많이 감상한 곡 목록을 월별 단위로 제공해 시기별 나의 최애곡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재생목록 혹은 설정 메뉴에서 설정한 시간에 자동재생되는 알람 기능을 활용해 활기찬 아침을 맞이할 수도 있다. 반대로 음악과 함께 잠들고 싶을 때에는 예약 정지 기능 활용도 가능하다.

멜론 관계자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시작한 이래 끊김 없이 음악을 발견하고 감상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일상 속 음악이 필요한 많은 순간마다 이용자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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