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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카카오에 따르면, 멜론 추천 라인업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추천시스템, 수십만 플레이리스트로 보다 더 정교해졌다. 실시간 감상 이력을 바탕으로 방금 들은 곡의 느낌을 이어가도록 유사한 곡을 추천하는 ‘유사곡 믹스’도 큰 인기다. 기간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이용자 취향을 추천에 충실히 반영한 덕에 멜론 5.0 출시 이후 추천서비스 ‘포유(For U)’에서 재생되는 스트리밍 수가 약 2배 상승했다.
플레이어, 재생목록, 설정 메뉴 등 경로에서 하이브리드 EQ(10band)를 선택해 EQ 설정 화면에 접근할 수 있다. 써라운드 EQ에선 차량이나 실내에 설치된 스피커와 청음자간 위치를 측정해 공간에 최적화된 섬세한 EQ를 설정해준다. 상황에 따라 데이터 사용량과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설정을 변경하고 원하는 곡 음질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멜론은 △앨범 제목순 △아티스트 이름순 △많이 들은순 등 6가지 재생목록 정렬 필터를 지원해 자유자재로 원하는 곡 순서를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DJ플레이리스트나 맞춤선곡을 자주 이용하거나 재생목록을 전체 재생 혹은 셔플재생으로 감상하는 타입이라면 재생목록 설정에서 ‘중복곡 삭제하고 담기’를 설정하면 중복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만 재생목록에 담을 수 있다.
멜론 관계자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시작한 이래 끊김 없이 음악을 발견하고 감상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일상 속 음악이 필요한 많은 순간마다 이용자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