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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 조정 결단 미뤘다

26일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확대 논의했지만
결론 못 내고 다음 기금위서 재논의하기로
  • 등록 2021-03-26 오후 6:19:46

    수정 2021-03-26 오후 6:19:46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해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전략적 자산배분(SAA)의 목표비중 이탈 허용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기존에 설정한 목표 비중은 그대로 두지만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일종의 여유 범위를 지금보다 늘리는 방식이다.

주식·채권·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은 포트폴리오상의 목표 비중을 정해놓고 이를 맞추고 있는데, 목표 비중 앞뒤로 일종의 여유 공간인 투자허용범위를 두고 이 범위 내에 있는 경우 목표 비중을 충족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기금위원들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대신 다음달 말께 열릴 기금위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은 이날(26일)도 코스피시장에서 52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최장기간 매도세 이후 15일과 16일에 매수세로 돌아왔지만 17일부터 다시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연기금의 순매도 금액은 8조718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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