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카톡인증' 사라진 이유

  • 등록 2018-02-07 오후 2:00:12

    수정 2018-02-07 오후 2:08: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카카오톡 인증’ 방법이 사라졌다.

7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의 4가지 인증방법 중 카카오톡 인증을 잠정 중단했다. 애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등 SNS 계정을 이용해 편리하게 청원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해왔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중복 동의한 사실이 알려지며 청와대에 대책마련에 나선 것. 실제로 인터넷에서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한 사람이 여러 번 청원에 동의하는 방법 등이 공유됐다. 카카오톡 계정에서 청와대 계정과 연결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을 맺는 방법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참여 게시판은 이전에도 중복 동의 논란을 빚어왔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일부 참여자들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이같은 중복 동의 논란이 지속될 경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