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분기 영업이익 2.9조…전년比 111%↑

전노선 운임 상승으로 시황 개선 영향
  • 등록 2022-08-10 오후 3:27:58

    수정 2022-08-10 오후 3:27:58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이 해운 시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

HM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93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73% 증가한 5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1290% 가까이 늘어난 2조9331억원이었다.

HMM 관계자는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전 노선의 운임 상승으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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