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동반성장 위한 ‘프로보노 봉사단’ 3기 발족

임직원 10명 나서 사회적기업 등 컨설팅 진행
10일 임직원-대학생 ‘포인트 봉사단’ 2기 출범
포스코인터, 사회적기업·지역사회와 상생 노력
  • 등록 2022-08-08 오후 4:18:58

    수정 2022-08-08 오후 4:18:5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보노(Probono) 봉사단’을 발족, 사회적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프로보노 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열었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봉사를 일컫는 말로, 봉사단에 속한 임직원은 사회적기업이 마주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 프로보노 봉사단 1기를 발족했으며, 지난 2년간 36명의 임직원이 11곳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500여시간이 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환산 수치를 적용할 때 약 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프로보노 봉사단 3기는 10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5개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너 기업은 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어린이 안전 보행 시스템 개발업체 ‘왓위케어’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업체 ‘나로드니’ △안마원 가맹사업업체 ‘참손길공동체’ △빅데이터 분석업체 ‘해든앰앤씨’ △일자리 문제해결 솔루션 ‘이지태스크’다.

봉사단 1기부터 프로보노로 꾸준히 활동해온 박지용 그룹장은 “그동안 제가 배우고 익힌 경험이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며 “올해도 파트너 기업과 협업으로 보람 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10일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포인트(포스코인터내셔널 트레이딩) 봉사단 2기를 출범해 지역사회와도 상생 노력을 이어나간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은 인천지역 대학생 봉사단원 10명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보드게임을 활용해 무역·금융과 같은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포인트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를 받는 대학생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주시보 사장을 포함한 프로보노 봉사단,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열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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