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상위 모델 '플러스' 아닌 '울트라'

블루투스 인증 문서에 갤럭시노트20 '울트라' 확인
3종 아닌 2종으로 출시 전망…기본·프리미엄 투트랙
  • 등록 2020-06-05 오후 4:55:37

    수정 2020-06-05 오후 4:55:4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공개할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노트20’(가칭)의 상위 모델이 ‘플러스(+)’ 대신 ‘울트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 랜더링 이미지. (사진= 온리크스)


갤노트20 상위 모델 플러스 아닌 울트라 급부상


블루투스 인증 장치를 보여주는 ‘블루투스SIG’의 목록에 지난 3일(현지시간)자로 모델명 ‘SM-N986U’라는 장치가 올라왔다.

SM-N986은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 번호로 알려졌다. 모델명 뒤에 붙은 ‘U’는 울트라의 약자로 추정된다. 해당 목록에는 ‘디자인 네임’이 ‘갤럭시노트20 울트라’라고 기재돼 있기도 하다.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의 필진인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상위 모델과 관련, “갤럭시노트20+ 대신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로 이름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는 갤럭시노트20은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인 ‘갤럭시S20’과는 달리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2종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기본·플러스·울트라로 출시된 갤럭시S2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블루투스 인증에 올라온 모델명이 단순 표기 오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외 IT 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 대신 울트라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갤럭시S20+의 모델명은 G980, 울트라 모델명은 G988이었다. 블루투스SIG가 잘못된 이름을 업로드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의 블루투스 인증. (사진= 블루투스SIG)


100배줌·ToF 대신 50배줌·레이저 오토포커스…1억화소는 유지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6.7인치 평면 디스플레이를 상위 모델(플러스 또는 울트라)은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모델의 후면에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되고, 갤럭시S20 울트라에 적용됐던 스페이스줌(100배줌) 대신 최대 50배 하이브리드줌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품 가격이 비싼 데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비행시간거리측정(Time of Flight·ToF) 센서 대신 레이저 오토포커스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ToF 센서는 증강현실(AR) 등의 5G 콘텐츠 구현에 필요하지만, 현 추세에선 효용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나온다.

관심을 모았던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전면 카메라 구멍이 디스플레이 밑으로 들어가 완전한 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사상 최초로 온라인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폴드2’(가칭)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20 랜더링 이미지. (사진= Techma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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