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외국인 매도세 줄었다…환율 사흘만 하락

달러 약세에 외국인 매도세 축소 영향도
환율 1170원대 초반으로 사흘만에 하락
  • 등록 2021-08-23 오후 4:39:38

    수정 2021-08-23 오후 4:39:38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6원 가량 내려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비둘기’(완화 선호) 발언이 달러화를 약세로 돌려놓은 가운데 위안화 상승,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감소 등이 낙폭을 키웠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원 하락한 1173.7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6원 내린 1176.00원에 출발해 11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0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지만 매도폭 자체는 280억원 수준으로 큰 폭 줄었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잠시 순매수 흐름을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는 다시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97%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사흘 만에 328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닥 지수가 2.61% 올랐다.

달러인덱스와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93선, 1.2%대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카플란 연은 총재가 델타 변이에 따른 통화정책 견해 변경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26~28일 예정된 연준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8%포인트 오른 1.268%를, 달러인덱스는 0.13포인트 하락한 93.37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내린 6.4위안대를 기록하면서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1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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