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사명감으로 덩어리진 권력과 맞서…제 길 가겠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 직후 SNS 글 게재
  • 등록 2022-10-06 오후 3:19:55

    수정 2022-10-06 오후 3:19: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법원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에서 이겨놓고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때로는 허탈했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덩어리진 권력에 맞서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의기 있는 훌륭한 변호사들과 법리를 가지고 외롭게 그들과 다퉜고,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선례도 적고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얽힌 정당에 관한 가처분 재판을 맡아오신 황정수 재판장님 이하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 재판부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51부(재판장 황정수)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한 △개정당헌 전국위원회 효력 정지(3차)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집행정지(4차) △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정지(5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을 밝혔다. 법원은 3차 가처분에 대해선 각하 결정을, 4차·5차 가처분에 대해선 기각으로 결론 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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