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프로축구단, 팬들 직접 팀명 만든다

명칭·색깔·상징 공모전 열어
  • 등록 2014-05-15 오후 6:23:54

    수정 2014-05-15 오후 6:23:5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랜드그룹은 프로축구단 출범에 앞서 축구팬을 대상으로 팀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인 이랜드 프로축구단은 팀 이름과 팀을 나타내는 색깔, 상징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달 23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받는다.

최고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팬에게는 이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는 200만원 상당의 ‘의식주휴미락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외에도 의류, 숙박 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걸려 있다.

이랜드는 이를 포함해 2015시즌 시작 전까지 ‘티키타카 11’이라는 이름으로 11가지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 프로축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의견을 듣고 구단의 운영에 반영하는 것은 창단 과정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이랜드 프로축구단이 갖는 중요한 경영철학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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