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공무원연금, 자회사 '상록골프앤리조트' 설립…골프장·호텔 관리

내달 상록골프앤리조트 설립…5개 사업장 관리
정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
비정규직 310여명 자회사로 고용 승계
  • 등록 2019-06-19 오후 3:44:46

    수정 2019-06-19 오후 5:54:5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이 다음 달 후생복지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 특히 정부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용 승계 차원에서 자회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9일 공무원연금은 오는 7월 1일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를 설립할 계획이다. 출자는 현금출자 방식으로 총 1억원을 투자했고 공무원연금이 100% 지분을 보유한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정부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법인(자회사)을 설립한다”며 “자회사가 직접적인 사업을 벌이기보다 현재 인력을 파견하는 용역회사의 고용 승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7년과 2018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조직 규모·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관별로 직접고용, 자회사, 사회적 기업 등 전환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공무원연금은 후생복지시설 관리·운영 자회사 설립을 위한 출자 계획안을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고, 지난달 출자회사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책임경영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출자회사 관리 규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상록골프앤리조트는 현재 공무원연금이 후생복지 사업으로 관리하는 5개 사업장(천안 상록리조트, 화성 상록골프장, 남원 상록골프장, 김해 상록골프장, 수안보 상록호텔)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5개 사업장 비정규직 인력을 인력파견업체 2곳(파크랜드, 송원)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상록골프앤리조트는 총 312명을 인력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무원연금의 5개 사업장의 2017년 기준 순이익은 약 210억원 수준이며 이용인원은 127만여 명에 달한다. 사업장별로 천안 상록리조트 77억원·90만명, 화성 상록골프장 72억원·13만명, 남원 상록골프장 20억원·8만명, 김해 상록골프장 39억원·9만명, 수안보 상록호텔 1억원·6만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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