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지구 C3블럭 '보행통로 개설' 요구 민원 해결

국민권익委, 15일 현장조정회의 열고 합의안 마련
의정부시·시공사, 보행 전용통로 개설하기로 결정
  • 등록 2023-03-15 오후 4:09:25

    수정 2023-03-15 오후 4:09:25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입주 예정인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신규 보행출입구 개통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국민권익위 현장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의정부시 고산택지개발지구 C3블럭(한양수자인)에서 김태규 부위원장과 의정부시, 시공사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의정부시 고산택지개발지구 내 C3블럭 민원사항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
이번 조정은 올해 5월 입주 예정인 고산지구 C3블럭 아파트가 설계 당시 주 출입구를 제외한 아파트 주변 대부분이 경관녹지로 조성돼 별도의 보행 출입구가 없는것에 대한 입주 예정자들의 집단 민원에 따라 진행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아파트 단지에서 인근 부용천 산책로나 경전철역까지 도보로 가기 위한 보행 전용 출입구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공사는 보행출입구 개설 세부계획을 의정부시와 협의해 수립하고 올해 5월 아파트 입주일 전까지 보행출입구 및 단지 내·외 연결 통로 공사를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시는 보행출입구 등 개설을 위한 관련 협의와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태규 부위원장은 “보행출입구를 개설해야 하는 위치가 녹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여러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며 “여러 기관이 얽힌 민원은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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