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신입사원 만난 임수빈 위원장 "탈법 시대 끝나…정도경영 이끌자"

  • 등록 2019-01-10 오후 1:24:57

    수정 2019-01-10 오후 1:24:57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이 9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진행한 ‘태광, 정도경영의 시작’ 강연 중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태광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이 그룹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정도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9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날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그룹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태광, 정도경영의 시작-꿈꾸는 젊음이 태광을 움직인다’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첫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날 자리는 정도경영의 중요성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말 태광그룹 기업문화 쇄신, 그룹 개혁이라는 목표 아래 출범한 정도경영위원회의 공식적인 첫 행보이기도 하다.

임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기업 경영에서 편법, 불법, 탈법이 통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시대 변화에 따르지 않는 기업의 내일은 퇴보와 몰락뿐”이라며 “사회와 함께 가는 기업만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 정도경영과 고객중심경영으로 태광그룹의 변화를 이끌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도경영위원회의 출범은 태광그룹이 변화하겠다는 선언과 같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조그마한 불씨가 되어 태광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직원들이 회사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드는 일, 태광을 보다 발전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바로 나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최근 정도경영위원회 지원팀을 구성하며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강연을 시작으로 1월 중순에는 태광그룹 각 계열사의 대리, 과장 직급의 실무진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해 직원들이 바라는 변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또 1월 하순에는 그룹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태광, 정도경영의 길’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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