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이번에는 한체대 핸드볼…칼부림에 라면붓기까지

  • 등록 2020-07-03 오후 5:01:38

    수정 2020-07-03 오후 5:01:3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국정원장에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을,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내정했다. (사진=연합뉴스)
■ 박지원 국정원장·서훈 안보실장·이인영 통일장관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차기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통일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의용 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기용했습니다. 이는 안보라인의 대대적인 개편 인사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인적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광주서 확진자 급증, 선별진료소에 대기 줄 (사진=연합뉴스)
■ 광주 광륵사 확진 벌써 57명…“가을·겨울 유행 규모 커질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광주, 대구 등 곳곳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3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총 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설별 확진자를 보면 광륵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확진자 12명 외에 금양빌딩(오피스텔) 17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제주 여행자 모임 5명, 한울요양원 5명, CCC아가페실버센터 3명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데다 방역망 밖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점을 주시하며 가을·겨울철 대유행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성전환 후 강제 전역’ 변희수 전 하사, 인사소청 기각

육군이 성전환 후 강제전역 처분을 받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제기한 ‘전역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육군은 오늘 “육군본부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에서 ‘변희수 전 하사의 전역처분 취소 신청’에 대한 심의를 한 결과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변 전 하사는 인사소청 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 전 하사는 소청장을 제출하면서 소청심사위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또 체육계 폭행…이번엔 한국체대 핸드볼팀서 ‘가혹행위’

소속팀 관계자들로부터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스스로 세상을 떠난 트라이애슬론 선수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부에서도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오늘 “이 학교 핸드볼부 소속 A 씨(20)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부는 지난달 15일 강원도 춘천의 한 수련원으로 2박 3일간 합숙훈련을 진행했는데 당일 자정쯤 3학년생 A 씨가 2학년 B 씨(20)와 1학년 C 씨(19)를 폭행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다음 주 피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이어 가해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가격리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사진=연합뉴스)
■ 민주당 오영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국회 ‘초긴장’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3일 확인되며 국회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같은 세미나에서 오 의원과 접촉한 이낙연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 오 의원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의정부시 내 지역행사에서 악수 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의원은 즉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는데요. 결과는 이날 오후 7시께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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