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이 오는 12월 분양하는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에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인다. 1503가구 대단지 내 개별동으로 들어서면서 동시에 전 세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로는 국내 첫 공급이다.
|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테라스하우스 투시도.(사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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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워터프론트 도시의 바다와 자연, 주거가 공존하는 고급 주택을 모티브로 조성될 예정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테라스하우스는 전체 단지 중 2% 수준에 불과한 단 34가구만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39㎡T 4가구 △144㎡T1 6가구 △144㎡T2 6가구 △162㎡T 6가구 △171㎡T 6가구 △198㎡T 6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특히 바다로 향하는 창과 테라스를 넓혀 오션뷰를 최대한 확보하고 세대 간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극대화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42층 규모로 들어서는 아파트 동 사이에 단독동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아파트의 편리한 인프라와 테라스하우스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설계에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등 국내 랜드마크 설계를 맡았던 세계적인 설계사 SMDP가 참여해 일상 속에서 리조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미국 남부 해안의 고급 주거단지들처럼 저층과 고층 건물이 조화롭게 뒤섞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고 이를 국내에서 구현해보고 싶었다”며 “입주민들이 거실에서 창 밖을 보면 바로 바다가 보여 해변가에 서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