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달러값 내리고 주식도 호조…원·달러 환율 하락

19일 원·달러 환율 1174.50원 마감…4.30원↓
  • 등록 2019-07-19 오후 4:23:28

    수정 2019-07-19 오후 4:23:28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따라 내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3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1173.50원)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811로 전일 대비 0.42% 하락했다. 대략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스탠스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에서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제적 고통의 첫 징조가 보일 때 금리를 낮추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국내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35%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25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0억80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1.09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6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6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770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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