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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3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1173.50원) 이후 6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 간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811로 전일 대비 0.42% 하락했다. 대략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이날 국내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35%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325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91.09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6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6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770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