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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마이너스(-)1.3%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마이너스(-)3.3%) 이후 최저치다.
그는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보면 세계경제 위축과 미·중 갈등 등으로 우리 경제가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이 가운데서도 노동소득분배율은 65.5%로 전년보다 2.5%포인트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통계 집계이후 가장 높은 수치며 상승폭도 1996년 이후 최대치”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한국판 뉴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를 만드는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을 한쪽날개로 하고 강력한 사회보장정책을 또 하나의 날개로 장착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전략”이라며 “이런 양날개 동력이 바로 재정정책이다. 문재인 정부의 재정정책은 적극재정과 책임재정으로 ”이라며 3차 추경의 시급한 처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