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백신 세 건 개발 중…"연내 모두 임상 착수 가능"

제넥신·SK바이오사이언스·진원생명과학 등 개발 중
"해외 개발 백신 수급 확보도 최선"
렘데시비르는 35개 병원 119명 환자에 공급
  • 등록 2020-08-13 오후 2:47:42

    수정 2020-08-13 오후 2:47:4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국내백신 개발 관련 연내 백신 후보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 백신(2건) 등 3대 백신 핵심품목을 내년 하반기~오는 2022년 목표로 중점 지원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연내 3종의 백신 후보 모두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 개발 중인 백신은 총 3건으로 DNA 백신 두 건과 합성항원백신 한 건이다. DNA 백신 두 건과 관련해서는 제넥신(095700)과 두 개 회사가 개발을 진행 중이고, 합성항원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의 백신은 지난 6월11일 임상시험이 승인됐고, 나머지 두 백신 관련으로는 비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DNA 백신 추가 개발업체는 진원생명과학(011000)이다.

권 부본부장은 “해외에서 개발돼 확보할 수 있는 백신에 대한 수급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제약사 중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곳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35개 병원에서 총 119명의 환자에 대한 공급을 완료했다.

렘데시비르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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