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독주 계속…5월 수입차 전년비 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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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월 1만 866대 등록…BMW·벤츠와 격차
1~5월 누적 4만 5020대…전년 대비 251% 급증
모델 Y 프리미엄 7195대 등록…베스트셀링카 1위
전기차 비중 48.6%…테슬라 열풍에 절반 육박
  • 등록 2026-06-04 오전 9:39:03

    수정 2026-06-04 오후 7:19:13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테슬라는 모델 Y를 앞세워 4개월 연속 브랜드별 등록 1위를 지키며 독주를 이어갔다.

테슬라 모델 Y (사진=테슬라)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 986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2.2% 감소한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 등록대수는 14만 59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3% 늘었다.

수입차 시장 성장세의 중심에는 테슬라가 있다. 테슬라의 올해 1~5월 누적 등록대수는 4만 50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0.8% 급증했다.

5월 한 달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도 테슬라가 1만 866대로 가장 많았다. 전월 1만 3190대보다 소폭 줄었지만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의 36.4%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달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 3대 중 1대 이상이 테슬라였던 셈이다.

이어 △BMW 6555대 △메르세데스-벤츠 3553대 △아우디 1509대 △렉서스 1291대 △볼보 1058대 △BYD 1032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 4520대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 2071대(40.4%), 가솔린은 3092대(10.4%), 디젤은 177대(0.6%)로 집계됐다.

1~5월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는 6만 43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6.2% 증가했다. 테슬라 판매 호조가 수입 전기차 시장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603대(33.1%), 서울 4039대(20.2%), 대구 1259대(6.3%) 순이었다. 법인 구매는 부산 3012대(30.4%), 인천 2686대(27.1%), 경남 1318대(13.3%) 순으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7195대가 등록됐다. 테슬라 모델 Y L은 1513대로 2위에 올랐고 BMW 520은 1390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및 휴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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