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대표, 베를린 대신 한국서 갤노트4 출시 챙긴다

  • 등록 2014-09-01 오후 3:37:24

    수정 2014-09-01 오후 3:38:1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가 서울에서 갤럭시노트4 출시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신 대표는 ‘모바일 언팩’ 행사가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만큼 참석장소를 두고 고민해왔다.

1일 삼성전자(005930)는 신 대표가 특정 지역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서울 본사에서 제반 사항을 진두지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비우기 보다는 국내에서 글로벌 제반 상황을 직접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독일 베를린 행사의 진행은 이돈주 전략마케팅 실장(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행사에서도 당시 이 실장이 발표를 맡은 바 있다.

뉴욕과 베이징은 각 지역 총괄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오는 3일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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