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과 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하나인 ‘프렌치 테크 데이즈’가 이달 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다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불 수교 130주년과 지난 3월 서울에서 출범한 프렌치 테크 허브를 기념해 열린다.
이 행사는 핀테크, 메디테크(E-헬스), 사물인터넷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라운드 테이블과 프랑스 기술 전시 공간, 개별 B2B 미팅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20여 개의 프랑스 혁신기업과의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서울에서 주선되는 개별 미팅에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도 참여한다.
프렌치 테크 데이즈는 국내 대기업 및 투자자들에게는 프랑스의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프랑스 참여기업에는 진입이 어려운 한국 시장으로의 유입과 진출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프랑스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30일에는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 기업, 투자자간 만남인 칵테일파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