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원·달러 다시 1230원대로…코스피 연동

원·달러 1230.90원…전일比 2.60원 상승
  • 등록 2020-04-03 오후 5:32:58

    수정 2020-04-03 오후 5:32:58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종가가 뜬 스크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일 원·달러 환율은 1230.9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30.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0.30원 내린 1228.0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3.15원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 원유 감산 합의 기대감으로 반등한 뉴욕증시에 연동해 하락 출발했지만, 약세를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한 코스피에 연동한 모습이다.

전장보다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700대 초반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보이다 전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2094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며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미국 주가 선물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도 원·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이 주식 동향과 연계해 환율을 거래하면서 미국 주가 선물지수와 연동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3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46.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133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2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95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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