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광운대 `온라인 입학식`…개강 첫 2주 전체 원격강의

코로나19에 내달 2일 `온라인 입학식` 영상 업로드
개강 이후 첫 2주 전체 강의 온라인 제공 예정
  • 등록 2020-02-27 오후 12:07:35

    수정 2020-02-27 오후 12:07:35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광운대가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한다. 또 개강 이후 첫 2주 동안은 전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광운대는 27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취소된 입학식을 대체하기 위해 `온라인 입학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원래 입학식은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우려로 취소됐다. 올해 광운대 신입생은 총 2405명이다.

광운대 온라인 입학식 촬영 중 신입생 학생 대표들이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광운대)
온라인 입학식은 미리 촬영한 영상을 광운대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도영 교무처장의 학사보고부터 신입생 대표인 신민규 소프트웨어학부 학생과 김보라 경영학부 학생의 신입생 선서, 유지상 총장의 훈사 등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3월 2일 업로드 된다.

앞서 지난 26일 광운대는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안내를 위해 오리엔테이션 자료도 온라인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에는 수강 신청 정보와 학교의 학생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또 오는 3월 16일 개강 후 첫 2주간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교내 구성원들에게 공지했다. 강의는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이 밖에 도서관 임시 휴관 및 학내 주요 시설의 대관업무도 중단됐다.

유지상 총장은 교내 구성원들에게 담화문을 통해 “광운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부총장 주재의 TFT를 구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있으니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이번 사태를 함께 이겨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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