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구리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 강화를 위해 신청한 구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부분변경)이 지난 1일 한강유역환경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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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준공한 구리공공하수처리시설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안정적인 방류 수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시설 노후화로 근로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도 야기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승인으로 국비 등 외부재원을 지원받아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