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 확정…市, 1일 환경부 승인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 예정
  • 등록 2021-12-02 오후 3:11:01

    수정 2021-12-02 오후 3:11:01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 수택동 왕숙천 변 하수처리장의 지하화가 최종 결정을 받았다.

경기 구리시는 구리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재건설 및 수질 강화를 위해 신청한 구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부분변경)이 지난 1일 한강유역환경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리공공하수처리시설.(사진=구리시 제공)
시는 안정적인 수처리 등 문제점의 궁극적인 해소를 위해 하수처리시설의 재건설을 추진했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예산확보, 설계,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9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89년 준공한 구리공공하수처리시설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안정적인 방류 수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시설 노후화로 근로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도 야기했다.

특히 하류 10㎞ 이내에 암사, 한강, 풍납 등 6개의 취수원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면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에 악영향을 줄 우려도 상존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승인으로 국비 등 외부재원을 지원받아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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