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욕과 산림욕을 한번에…이천 테르메덴

지난 13일 재단쟁해 개장해
온천욕장 3배 이상 넓어져
  • 등록 2019-07-15 오후 2:51:06

    수정 2019-07-15 오후 2:51:06

지난 13일 재개장한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 온천 야외 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테르메덴’이 재단장해 개장했다. 테르메덴은 지난 2016년 개장한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 테마파크. 독일어인 테르메(Therme, 온천)와 에덴(Eden, 낙원)의 합성어로 ‘온천의 지상낙원’을 의미한다. 개장 당시 최첨단 수질 관리시스템과 풍부한 온천수, 수영모 미착용, 국내 최초 닥터피쉬(친친어)탕 도입 등 선진화한 시스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10여 년간 45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테르메덴은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바로 애경그룹이 인수하면서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30만㎡(약 9만평)의 울창한 삼림욕장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데풀장, 야외 온천풀 등 온천욕장도 3배 이상 넓어졌다. 여기에 대형 LED 스크린과 레이저 조명, 그리고 불꽃과 함께 치솟는 화염온천 분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풀파티도 도입했다.

테르메덴은 3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온천을 지향한다. 건강을 위해 온천을 찾는 조부모를 비롯해 신나는 물놀이를 원하는 아이들,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을 원하는 엄마, 아빠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온천이다.

테르메덴의 자랑은 무엇보다 800~1200m 지하 암반을 뚫고 솟아나는 40°C의 천연 알칼리성 100% 온천수다. 알칼리 온천수는 자극성이 강한 유황천이나 산성천과 달리, 여러가지 효능 성분(중탄산, 나트륨, 규산, 황산, 칼슘, 불소 등)이 골고루 혼합되어 병후 회복과 건강증진,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바데풀의 수(水)치료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35~36°C의 온천수로 신체 각 부분을 자극해 맥박 호흡 및 혈압 등의 생리적 기능을 편안하게 해주고 노폐물 배출, 체온조절 작용, 요통과 신경통 해소 등에 효과가 크다.

이번 재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0m 높이의 커튼월로 삼면을 에워싼 실내 바데풀. 독일에서 직수입한 타일로 마감해 섬세함이 돋보인다. 여기에 대규모 천장과 발코니를 설치한 찜질방에는 대형 백만석불가마, 황토방, 편백나무방, 소금방 등을 들였다. 더불어 안마기능과 음향기능이 릴렉스룸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최적의 힐링공간이다. 이밖에 열창, 온창, 침탄, 건·습식 사우나, 계절 이벤트 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사우나와 웰빙 테라피숍 등이 있다.

아름드리 잣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마로니에나무가 울창한 숲속엔 캐러밴단지가 조성돼 있다. 여기엔 영국산 럭셔리 캐러밴 엘디스(Elddis)제품과 독일산 프리미엄 캐러밴 펜트(Fendt) 제품 4가지 모델 30대가 설치돼 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진한 커피향과 함께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 캐러번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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