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큰불이 잡혔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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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께 인천시 중구 선화동 6층짜리 건물 안에 있는 사우나에서 불이 나 40분 만인 2시 44분께 초기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76명과 지휘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40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40명이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많아 걷어내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