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17% 증가

  • 등록 2015-11-16 오후 3:00:14

    수정 2015-11-16 오후 3:00:1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결제 업체인 KG모빌리언스(046440)는 16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웹보드 규제로 인한 온라인게임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시장 특히, 모바일 쇼핑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실물 거래액 증가와 신규 사업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KG모빌리언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가량 하락했다. 이는 모바일 선불카드, B2B유통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프로모션과 즉시할인 서비스 등을 위한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 때문이다.

3분기 순이익은 약 45억으로 2분기 대비 170% 성장했다. KG패스원 파생상품 손실의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호조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6월 1일부터 월 50만원으로 휴대폰 결제한도가 상향됐다.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휴대폰 결제 거래금액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쇼핑특수 효과까지 더해지면 실적 호조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G모빌리언스는 기존 온라인 시장에서 확장하고 있다. 통신사, 금융사, 기타 제휴사 등과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지하철 물품보관함 휴대폰 결제, 통합 O2O커머스앱인 얍(YAP) 내 결제 등 O2O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5년 말에는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타겟으로 신규 결제서비스 출시와 PG결제 솔루션으로 글로벌 사업도 앞두고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기존 약 55조 규모의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약 700조 규모의 오프라인 시장에 신규로 진출할 것”이라면서 “KG모빌리언스는 오프라인 시장 진출로 2016년 말까지 현재 거래규모의 40% 이상인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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