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수기 출입명부 가림판 세트 1만개 배포

업소별 상이한 양식 통일 개인정보 유출 차단
  • 등록 2020-09-23 오후 2:54:52

    수정 2020-09-23 오후 2:54:5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중구는 수기 출입명부 가림판 세트 1만개를 제작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코로나19 핵심방역수칙 시행업소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직원이 관내 상점에 가림판 세트를 배포하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이름은 제외하고 날짜, 방문시각, 거주지(시·군·구), 전화번호 등으로만 구성된 출입자 명부서식과 가림판이 한 세트다.

가림판에 서식을 끼워넣어 이미 작성된 타인의 정보는 가리고 작성란만 보이게 조절할 수 있다. 업소별 제각각이었던 양식을 통일해 영업주와 방문객들의 불편은 덜고 무방비 상태였던 개인정보 유출은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중구 관계자는 “음식점,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보다는 여전히 수기출입명부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전자출입명부를 계속해서 권하고 있지만 소규모 영업장이나 전자기기 사용을 힘들어하는 고령의 영업주들은 여전히 수기출입명부를 사용하고 있어 구에서 마련한 차선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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