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기안84, 새 사무실 공개…‘직원 급여’ 재차 화제

기안84, 지난해 사무실 이전
24일 ‘나 혼자 산다’서 내부 공개
직원 채용 공고 다시금 주목
  • 등록 2020-01-23 오후 2:45:33

    수정 2020-01-23 오후 2:55:29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기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36)가 운영 중인 ‘주식회사 기안84’의 새 보금자리가 공개된다.

웹툰작가 기안84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오는 24일 방송에서 ‘주식회사 기안84’의 새로운 사무실 내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누가 봐도 기안84의 사무실임을 알 수 있는 파란색 간판으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새 사무실의 내부가 공개된다. 특히 회사의 성공을 짐작케 하는 쾌적하고 업그레이드 된 시설로 사장84의 위엄을 드러낼 예정이다. 기안84는 엄격함과 온화함을 오가는 두 얼굴의 사장님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주식회사 기안84’는 기안84가 지난 2018년 창립한 웹툰 관련 법인 회사로, 직원 급여와 복지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2월 올라온 ‘㈜기안84의 어시스트 정규직을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에는 신입 직원 연봉 3000만원, 경력 직원은 3300만원부터이며, 협의할 수도 있다고 기재돼 있다. 4대 보험 등과 세금을 공제하면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적지만 월급으로 치면 업계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또 근무 요일은 월~금요일이며,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점심 1시간 포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을 기준으로 집계한 웹툰 작가들의 월 평균 수입은 167만원이다. 지난 2017년 서울시가 발표한 ‘문화예술 불공정 실태조사’에서도 만화·웹툰 작가의 월 평균 수입은 198만원(남성 평균 222만원, 여성 평균 166만원)이었다. 아울러 출·퇴근 요일이나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대부분 별도의 수당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이후 ‘패션왕’, ‘복학왕’ 등의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패션왕’은 지난 2014년 영화로도 개봉한 바 있다. 최근 기안84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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