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음료, 국내최초 식물 유래 친환경 식품포장재 출시

저밀도 폴리에틸렌 필름 적용…간편식 ‘매일한끼’ 바에 최초 적용
석유화학기반 필름대비 탄소배출량 51%↓
  • 등록 2020-05-29 오후 4:05:55

    수정 2020-05-29 오후 4:05:5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먹는샘물 전문기업 ‘산수음료’는 국내 최초로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저밀도 폴리에틸렌(Bio-LLDPE) 필름을 적용한 친환경 식품포장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수음료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하는 간편식품 매일한끼 바에 최초 적용하는 이 포장재는 식품과 맞닿는 층에 탄소배출량이 석유화학기반 필름보다 51%나 줄어든다.

일반적인 식품 포장재는 1지인 표층에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또는 OPP(연신프로필렌) 필름을 적용하고, 2지인 중간층과 3지인 식품과 맞닿는 층에는 PP(폴리프로필렌) 필름을 증착해 사용한다. 반면 친환경 저탄소 식품포장재는 페트(PET), 알루미늄, Bio-LLDPE 필름을 증착한 3중 구조로, 식품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 6개월인 매일한끼바의 맛과 품질 보호에 적합하다.

1지인 페트(PET) 필름은 인쇄가 용이하고 포장재의 찢김과 스크래치를 방지하며, 2지인 알루미늄(Aluminum) 필름은 자외선과 산화를 방지하여 식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3지인 저밀도 폴리에틸렌 필름은 인체에 무해한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산수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는 프리미엄 식품의 맛과 품질의 보존이 필요할 때 적용하면 좋다”며 “소비자에게 식품의 안전성과 신뢰 그리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알리기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산수음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