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위원회 열고 권익위 감사 결과 심의

결과 보고서는 이르면 내주 초 발표 예상
  • 등록 2023-06-01 오후 4:59:09

    수정 2023-06-01 오후 4:59: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감사원이 1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감사위원회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심의하고 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권익위 감사와 관련한 본인 입장을 직접 소명하는 ‘대심’에 출석하기에 앞서 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감사 보고서를 심의 후 최종 의결을 결정한다. 다만, 바로 의결된다 해도 결과는 이르면 내주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전 위원장의 근태 문제를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유권해석 등을 문제 삼고 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전 위원장이 2020년 9월 당시 추 전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유권해석을 발표하는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직권남용)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전 위원장은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원이 `조작 감사`를 벌였다며 규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고발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달 3일 감사위원들과의 ‘대심’을 위해 감사원에 출석해 최후변론에 나서기도 했다. 대심이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거나 견해차가 큰 사안에 대해 감사받은 당사자들이 감사위원들에게 본인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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