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머지 1명은 목숨을 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술을 구할 수 없는 교도소에서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음료수에 섞어 마시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일부 불량 소독제는 소독용 에탄올 대신 독성을 지닌 메탄올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소독제를 마시면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멕시코 기업이 생산한 손 소독제에서 메탄올과 메틸알코올 등 독성 물질이 발견됐다며 사용 중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술 판매와 음용이 금지된 이란에선 코로나19 이후 소독용 알코올을 물에 섞어 술처럼 마시다 사망한 사람이 수백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