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이익 9억 '흑자전환'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올해 2분기에 매출액 356억원과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직전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기 모두 하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측은 “올해 2분기에는 직전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어느 정도 개선됐다”며 “다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주요 거래처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신기술 확보와 거래처 확대 등 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 상반기에 지연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거래처 투자 역시 올 하반기에 재개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