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1.65%↑…2460선

2달 여 만에 2450선 돌파
외인 8112억·기관 2476억 순매수
비금속광물 9%대 급등…운숭장비도 4%대 상승
현대, 사상 최대 실적에 6.6%↑
  • 등록 2023-01-26 오후 3:41:42

    수정 2023-01-26 오후 3:42:3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5%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243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며 2450선을 뚫었다. 코스피 지수가 24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일(종가기준, 2479.84) 이후 2달여 만이다.

테슬라의 견조한 실적과 개별 종목 호재에 2차전지와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김석환 미래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집중됐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112억원, 기관이 247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1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9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9.16% 급등했다. 운수장비 4.06%, 철강및금속 2.65%, 제조업 2.10%, 전기전자 2.04% 올랐다. 기계와 서비스업도 1%대 상승했다. 반면 섬유와 의복은 1.03% 내렸다. 보험, 통신업, 의로정밀, 운수창고, 음식료품도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와 기아(000270)는 각각 5.55%, 6.62%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LG화학(051910)도 각각 6.82%, 5.06% 뛰었다. 삼성전자(005930)도 0.79% 오른 6만39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620만3000주 거래대금은 8조1077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6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54개 종목이 하락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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