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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공개날 애플-삼성전자 설전…수혜株 주가는 `우수수`

디자인·가격 변화 없어…AP·카메라 개선
'역대급 판매' 전작比 출하량 감소 전망도
수혜株는 LG이노텍·비에이치·덕우전자 등
부품사 판가 인하 우려도…"투자 주의 필요"
  • 등록 2021-09-15 오후 3:58:16

    수정 2021-09-15 오후 3:58:16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간밤 공개된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13’ 관련 소식을 다뤘다.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13’을 공개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일반, 미니, 프로, 프로맥스 등 4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깜짝 놀랄만한 변화는 없었다.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했다. 애플은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AP) 탑재에 따른 속도 향상(경쟁 제품 대비 최대 50% 빠른 CPU), 노치 크기 20% 축소, 배터리 성능 개선,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 발전(센서 시프트 OIS를 확대 채용, 시네마틱 모드)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상승, 모뎀·후면카메라·디스플레이 기능 추가 등 재료비 상승 요인이 많았음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가격 정책”이라며 “유저베이스의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애플의 생각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3 공개 영상에서 “경쟁사들은 현재 애플 칩을 따라잡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이번 A15 바이오닉 칩으로 이 같은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대놓고 견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에 질세라 미국법인 공식 트위터 ‘삼성 모바일 US’ 계정에서 “우리는 120Hz(헤르츠)의 고주사율을 적용한지 꽤 됐는데…”, “반으로 접힌다면 얼마나 더 멋졌을까?” 등의 트윗을 게시하며 애플이 뒤늦게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과 아직 폴더블폰을 내놓지 못한 점을 저격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US’ 트윗 갈무리
아이폰13 시리즈 출하량에 대한 증권사 전망은 엇갈렸다. SK증권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예상했고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전작 대비 증가’, 하이투자증권과 KB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전작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3 시리즈 출하량이 전작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의 주된 논리는 ‘전작의 판매량이 역대급’이었다는 점이다. 반면, 출하량 증가 가능성을 점친 논리의 근거로는 △미국 통신사의 강력한 프로모션 예고 △중국 내 화웨이 잔여물량 흡수 가능성 및 미국 내 LG전자 빈자리 발생 △오프라인 매장 리오픈 △5G폰으로의 교체 수요 증가 △전작 대비 앞당겨진 출하 시점 등이 제시됐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작 대비 소폭 줄어든 출하량이 전망되지만, 절대적인 관점에서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XS·XS Max 등의 출하량과 비교했을 땐 30% 증가, 2019년 출시된 아이폰11의 출하량과 비교했을 땐 7%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3은 글로벌 시장에서 오는 24일, 국내에선 다음달 8일 출시된다. 오는 17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폰13. (사진=애플)
아이폰13 출시에 따른 수혜주 의견은 대체로 일치했다. 증권사들은 LG이노텍(01107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비에이치(09046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덕우전자(263600) 순으로 언급됐다. 다만 아이폰 수혜주로 꼽힌 종목들은 이날 일제히 주가가 하락했다. 비에이치(-5.57%)의 낙폭이 가장 컸고, LG이노텍(-5.27%), 덕우전자(-4.69%), 아이티엠반도체(-3.34%)도 전거래일 대비 약 3~5%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는 관련주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한 뒤 애플과 국내 주요 관련 기업들의 주가를 살펴보면 항상 동행한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애플이 비용을 통제해 판매량을 확대시키려는 전략은 향후 부품업체들에게 판가 인하 압박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될 수 있으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반도체 업종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각각 ‘비중확대(Overweight)’, ‘중립(Neutral)’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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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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