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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1위 아니네? ‘명품 계급도’ 찾아보니

트렌비 ‘2021 명품 계급도’ 발표
7가지 등급 분류…메츨 1위는 ‘구찌’
  • 등록 2021-11-30 오후 5:26:02

    수정 2021-11-30 오후 5:26: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명품도 다 같은 명품이 아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트렌비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다 매출액과 검색량을 기록한 브랜드 중심의 ‘2021년 명품 계급도’를 30일 발표했다.

플랩백 미디움(사진=샤넬코리아)
트렌비는 명품의 등급을 △엑스트라 하이엔드 △하이엔드 △프레스티지 △프리미엄 △올드코어 △영코어 △에브리데이 7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엑스트라 하이엔드 레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대표적이다. 에르메스는 200년 가까운 역사와 품질, 장인정신으로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불린다. 대표 상품으로는 켈리백과 버킨백이 있으며 매월 트렌비에서도 검색량 최상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엔드 레벨에 속하는 브랜드는 샤넬, 루이비통, 고야드가 있다.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 브랜드들은 높은 수요와 잦은 가격 변동으로 국내 백화점 ‘오픈런’ 현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샤넬과 루이비통은 올해 8~10월 트렌비 최다 누적 판매 순위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트렌비가 발표한 ‘2021 명품 계급도’(자료=트렌비)
프레스티지 레벨에는 최근 가장 주목도 높은 디올, 펜디, 보테가베네타와 셀린느가 선정됐다. 시그니처 제품인 ‘안트라치아토’를 확장시킨 디자인의 ‘카세트백’을 출시하면서 인기가 급상승중인 보테가베네타는 트렌비 8~10월 판매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최신 컬렉션에서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를 일으킨 셀린느 역시 이목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레벨에는 프라다, 구찌, 생로랑, 버버리, 로에베 등이 있다. 이 브랜드들은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사용하는 소재와 로고 플레이에 집중하며,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구찌는 지난 몇 년 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세계적인 패션 전문 리서치 기관 리스트(Lyst)가 선정한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검색량 1위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찌는 트렌비에서도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매출액 및 주문 건수 기준 브랜드 순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올드코어 레벨은 전통적인 대표 디자인을 가진 브랜드다. 락스터드 장식의 발렌티노, 원형과 곡선 디자인을 내세운 끌로에, 밝고 경쾌한 색감이 상징적인 미우미우 등이 꼽힌다. 반면, 영코어는 젊은 감성을 대변하는 컨템퍼러리 브랜드들로, 실험적인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는 발렌시아가와 미니멀리즘의 대표 아이콘인 르메르, 그리고 8~10월 판매 순위 7위를 차지한 메종마르지엘라 등이 있다.

에브리데이 레벨은 매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 카테고리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들로 코치,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에트로 등이 해당된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최근 글로벌 대표 세일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필두로 본격적인 연말 할인 기간에 접어들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 선택 및 구매에 참고할 수 있도록 총 7개 레벨로 세분화한 명품 브랜드 가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트렌비 사이트 내 검색량 및 판매량 데이터와 명품 브랜드별 특성, 연령별 구매 TOP 브랜드 등을 반영하여 선정한 만큼 트렌비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즐거운 연말 쇼핑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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