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기념 토론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국기자협회 전 현직 임원들을 비롯해 언론계 선후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여야 정당 대표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올곧은 기자 정신의 표상이 되고 있는 전 현직 기자들을 기리기 위해 시상하는 ‘기자의 혼(魂)’ 상 시상도 거행된다.
2021년 국내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트라우마 공식 설문조사에서 기자 10명 가운데 8명이 근무중 심리적 외상을 경험했다는 결과 발표 이후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여성기자협회, 다트센터, 구글뉴스이니셔티브가 주축이 되어 ‘언론인 트라우마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왔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과정과 1차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며 전문가와 현장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보완하여 가이드북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기자의날은 1980년 5월 20일 전두환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전국의 기자들이 일제히 제작 거부 투쟁에 들어간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