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피앤이, 대한그린에너지와 함께 해상풍력프로젝트 공동 개발

  • 등록 2020-05-29 오후 4:14:04

    수정 2020-05-29 오후 4:14:0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케이알피앤이는 대한그린에너지와 함께 해상풍력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알피앤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30억 원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가 케이알피앤이의 주주가 됨으로써, 향후 160MW(약 8000억 규모)규모의 칠산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업에 대한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 및 발전자산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인 광백태양광발전(99MW)을 개발 완료 후 운영하고 있고 개발 예정에 있는 프로젝트만 13개에 달할 정도다.

아울러 최근 ‘그린 뉴딜’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급격히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케이알피앤이의 사업가치 및 기업가치에 청신호가 커졌다.

관계자는 “미국 및 유럽의 여러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는 이제 막 도입기를 지나가는 중”이라며 “기업의 실적이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로 진입할 때 급속도로 좋아지게 되기 때문에 회사의 관계자들 및 주주들은 기업가치 증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내 운영 중인 탐라해상풍력단지의 영업이익률이 50% 내외를 넘어가는 만큼,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따른 케이알피앤이의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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