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피앤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30억 원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그린에너지가 케이알피앤이의 주주가 됨으로써, 향후 160MW(약 8000억 규모)규모의 칠산해상풍력단지 공동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협업에 대한 논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그린 뉴딜’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급격히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케이알피앤이의 사업가치 및 기업가치에 청신호가 커졌다.
이어 “현재 국내 운영 중인 탐라해상풍력단지의 영업이익률이 50% 내외를 넘어가는 만큼, 해상풍력 사업 진출에 따른 케이알피앤이의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